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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발자의 정말 어이없는 협박

유머/기타 | 2012. 8. 5. 07:11 | Posted by kaldaris


애플-삼성, 마이크로소프트-모토로라, 구글-오라클 등 IT기업들 간의 법적 소송이 요즘의 메인 뉴스거리로 등장하곤 합니다. 구글-오라클을 제외하곤 대부분 하드웨어나 디바이스 디자인을 두고 소송을 진행 중인데요, 이번엔 소프트웨어, 즉 스마트폰에서 실행하는 앱을 두고 소송 협박을 하는 상황이 생겼네요. 그 주인공은 바로 iOS 개발팀 아피고(Appigo)입니다. 스마트폰에서 자주 애용하는 앱 종류 중 하나가 바로 해야할일 앱인데요, 아피고 역시 "Todo Task Manager"라는 아이폰용 앱을 등록했습니다.

여기까진 문제가 아니겠지만 아피고는 Todo, 즉 "해야할일"이란 단어를 저작권신청을 함과 동시에 안드로이드 앱개발자에게 아주 편안한 말투의 이메일을 보냈다고 합니다. 대충 내용이 이러합니다:

안녕하세요, 댁의 앱 중 하나에 문제가 있어 연락합니다. 앱 이름은 Star Trek ToDo Agenda, 앱 이름에 "TODO"란 단어를 사용했군요. 단어 TODO는 아피고가 2008년부터 사용했으며 저작권신청을 한 단어라 댁이 사용하면 우리 소비자에게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그랬을리는 없다고 생각하니 TODO란 단어를 앱이름, 설명 외 모든 곳에서 제거해주기 바랍니다. 참고로 TODO의 올바른 영어 철자법은 To-Do예요. 적어도 다음주까진 답장을 해줬으면 합니다. 변호사 부를 일은 만들지 않아줬으면 하네요 :-)


그냥 어이가 없네요. Todo란 일반적인 용어를 저작권등록을 해줄리도 없겠죠. 사실 아피고는 "모든"이란 뜻의 "Todo"를 저작권등록 신청을 했고 이 때문에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이였습니다. 실제 아피고 웹사이트에선 Todo는 ToDo, To-Do나 TODO라고 쓰이지 않는다고 정확히 알려주는데 그럼 위에 보낸 메일은 도대체 뭔가요?

IT산업을 둘러싼 서로 간의 소송전이 너무 심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번 협박사건 역시 실제 저작권보호를 위하기 보단 이런 꼼수를 이용해 간접마케팅을 하려는 의도가 아닐까라고 생각되네요. 아무튼 좀 조용해졌으면 좋겠네요.


소송당할 위기에 처한 안드로이드 앱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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