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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가 아니다?

IT뉴스/안드로이드 | 2012. 10. 15. 07:07 | Posted by kaldaris


어제 드로이드라이프(droidlife.com)에서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습니다. 구글과 안드로이드의 관계와 안드로이드의 "오픈소스"라는 정체성에 대해 해명하는 글입니다. 안드로이드와 오픈소스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의문증을 많은 부분 해결할 수 있는 포스트입니다. 영어 원본


안드로이드의 "오픈소스"성을 질문하게 한 두가지 사건

  1. 모토로라와 스카이훅(Skyhook).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기 전 이야기입니다. 2010년 모토로라는 스카이훅이란 위치서비스 업체와 함께 손을 잡고 구글 서비스에 사용되는 GPS를 대신해 와이파이 신호를 사용해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을 적용한 드로이드 X를 출시할 예정이였습니다. 이에 구글은 스카이훅의 기술이 구글의 위치정보를 오염시킬 수 있다며 드로이드 X를 인증하지 않았습니다.
  2. 에이서와 알리윤. 2012년, OHA의 멤버인 에이서가 중국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가 개발한 알리윤(Aliyun) OS를 탑재한 디바이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글이 알리윤은 안드로이드를 포킹한 OS이며 비호환성 안드로이드라고 주장한 이후 즉시 디바이스 개발을 취소했습니다.

이 두 사건에서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를 이용하기 위해선 "안드로이드 호환성 프로그램(Android Compatibility Program, 이하 ACP)"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구글이 독점적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여부를 정할 수 있다. 이 주장대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데 약간이라도 조건이 붙는다면 안드로이드는 더 이상 오픈소스가 아닌 것이죠.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가 맞다!

오픈소스 이니셔티브(Open Source Initiative)가 설명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정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배포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의 소스코드도 개방되어 있어야 한다. 이용자 역시 소스코드를 마음껏 개조할 수 있으며 동일한 라이센스 아래 배포할 수 있다. 라이센스에서 특정 사람이나 회사를 제외할 수 없으며 소프트웨어와 함께 배포되는 다른 소프트웨어는 오픈소스가 아니어도 된다.


안드로이드 AOSP는 분명 오픈소스입니다. 안드로이드 사이트에 소스코드가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누구든 마음대로 소스코드를 베끼거나 개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이 좋은 예이죠. 아마존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호환성 프로그램을 통과하지 않은체 안드로이드를 개조해 탑재한 킨들파이어 태블릿을 출시해 판매했습니다. 구글 역시 이에 아무런 제제도 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안드로이드 호환성 프로그램은 뭐냐?

안드로이드를 원하는대로 사용할 수 있는데 문제가 없다면 ACP는 도대체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이 나오겠죠. 안드로이드 호환성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 구글맵스 등 구글이 제공하는 클로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기 위한 조건에 충족하는가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름에 안드로이드가 들어가 헷갈리긴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구글플레이가 안드로이드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구글서비스와 안드로이드는 전혀 다른 소프트웨어입니다. 구글이 말하는 "안드로이드 생태계"는 안드로이드 OS + 구글앱스, 즉 전체적인 안드로이드 유저 경험을 말하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만을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구글앱스를 함께 사용하기 위해선 구글앱스에 대한 권리를 소유한 구글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셈이죠. ACP에 대한 자세한 조건은 찾지 못했지만 안드로이드와 "호환"이 되려면 안드로이드 SDK와 NDK를 이용해 개발된 모든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Open Handset Alliance

모든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적어도 18개월 내에 디바이스에 풀겠다고 선언한 OHA.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욕을 많이 먹고 있죠. OHA는 오픈소스 모바일 OS 기준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모인 다양한 IT기업들의 모집체입니다. 구글이 이끌고 있으며 안드로이드가 그 대표 OS이죠.

주요 안드로이드 제조사인 삼성, LG, 소니, HTC와 모토로라는 모두 OHA의 원조멤버입니다. OHA의 멤버는 비호환성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디바이스를 제조할 수 없습니다.




위 두 사건에 대한 해명

우선 모토로라는 구글앱스 사용에 제한을 받은 예입니다. 스카이훅은 구글의 위치서비스에 타격을 주기 때문에 구글이 인증을 하지 않은 것이죠. 안드로이드 OS 자체의 사용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었습니다.

에이서의 경우엔 OHA의 멤버로써 비호환성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제조할 수 없단는 제한에 부딪힌 사례입니다. 결국 에이서는 알리윤보단 구글의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선택한 셈이죠.

이는 구글이 주장한대로 스카이훅 서비스가 구글 위치정보를 오염시킨다는 점과 알리윤이 비호환성 안드로이드라는 것이 사실이라는 가장 하에 해명한 것입니다. 알리윤의 경우 최근 일이라 아직도 논란이 가시진 않았네요.


안드로이드 + 구글앱스의 또 다른 예

위에 한차례 설명한 아마존과 커스텀롬의 대가 CM10이 그 예입니다. 아마존의 경우 OHA의 멤버가 아니기에 ACP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킨들파이어엔 구글앱스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자체적으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빽"이 있기에 배짱 좋게 구글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삼성도 안드로이드를 포킹하기보단 타이젠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게 아닐까요?

CM10의 경우 AOSP 소스코드를 이용해 커스텀롬을 개발하지만 동일한 라이센스에 배포되지 않기 때문에 구글의 제제를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CM10이나 다른 AOSP기반 커스텀롬을 설치할 경우 구글앱스를 찾을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누군가 독자적으로 구글앱스만 따로 포장해 ZIP파일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오픈소스라는 점엔 변화가 없습니다. 구글이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의 소스코드를 공개하지 않는 날이 올 때까진 말이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어듀이트 2012.10.16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알기에는 상당히 어려운듯한.ㅠ
    그래도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csandroid.tistory.com kaldaris 2012.10.16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런가요? 글을 장황하게 쓰긴 했지만 결론은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라는거죠. 대신 구글플레이는 안드로이드의 한부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