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포스트에서 NFC를 적용한 광고 사례를 소개시켜드린 적이 있었죠? 오늘 집에 오는 길에 발견한 광고는 더 특이했습니다. 바로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인터액티브 광고였습니다. 퇴근길이라 가득찬 버스정류장이였지만 유독 그 광고만은 피해 멀찍이 떨어져 서 있는 광경에 한참 멍하니 쳐다만 보다 용기를 내 "Touch to play" 버튼을 꾹 눌렀습니다.
쳐다보는 주위 시선에 참 유치하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왼쪽 오른쪽 버튼을 이용해 스쿠터를 조작하는 이 게임은 광고를 선보인 Lloyds TSB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나타내는 다섯개의 아이콘들을 최대한 빨리 모으는 것이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참 좋아하게 생겼네요. 실행만 시켜두고 지켜본 바 제 점수는 10900점. 재밋었다기보단 더욱 다양해지는 광고형식에 감탄할 뿐이였습니다. 이제 옥외광고도 TV 광고를 그대로 옮겨두는 것도 종종 눈에 띄는데 이런 식의 시도도 나름 괜찮은 것 같네요. 물론 이런 광고는 처음 시도이니 사람들이 사용해주길 바라는 건 좀 무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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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광고 형식인가요? 오호!! 광고가 계속 진화해 가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드라이빙 게임을 통해 은행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노출하는 형식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