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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의 출시와 비슷하게 일정을 잡아 공개된 iOS6 업데이트. 일주일도 안되 60%가 넘는 점유율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iOS6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아쉬워하는 점이 바로 지도앱입니다. 네델란드의 네비게이션 디바이스 제조사 톰톰(TomTom)의 데이터를 이용해 개발한 애플의 지도앱은 구름에 가린 지도, 엉터리 설명 등 많은 버그를 소유해 유저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그럼 그냥 iOS5까지 사용해왔던 것처럼 구글맵스를 사용하면 될 것이라 예상했던 유저들 역시 오늘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어야 했으니 바로 구글의 iOS6용 구글맵스 미지원입니다. 넥서스7의 일본 출시를 위해 일본에 방문했던 에릭 슈미트 구글회장이 애플의 지도앱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We think it would have been better if they had kept ours. But what do I know? What were we going to do, force them not to change their mind? It's their call.

(우리가 생각하기엔 구글맵스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뭘 알겠습니까? 우린 그들의 결정을 번복하도록 할 수 없지 않습니까? 그들의 결정이니까요.)


또한 구글맵스가 앱스토어에서 등록될 것인가에 대해 물었을 땐 그 결정은 전적으로 애플에게 달려있다며 구글에선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더 흥미로운 사실은 여태껏 구글이 직접 구글맵스란 앱을 앱스토어에 등록한 적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현재까지 iOS에서 사용되어 왔던 구글맵스는 애플이 구글맵스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직접 개발해 사용했던 것이라고 하네요.

iOS6 유저가 앞으로도 구글맵스를 사용할 수 있는가 없는가는 전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구글맵스의 지원은 애플의 굴욕이니 그냥 애플맵스의 버그 수정과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것이 현실상 더 가능성 있어 보이네요. 어떤 해커가 iOS5용 구글맵스를 iOS6로 포팅했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아직 버그가 많아 일상에서 사용하기엔 무리이고 탈옥을 해야 사용할 수 있기에 쉬운 선택은 아니죠. 그래도 전 구글맵스 개발팀에 일하던 직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니 조만간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까진 비-구글맵스로 버티던가 애플맵스와 좀 더 씨름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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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지하철의 아이폰 유저를 위한 배려

영국이야기 | 2012. 9. 24. 07:07 | Posted by kaldaris

100년이 넘은 서비스라 그런지 런던지하철엔 신호등에 문제가 있다거나 주말마다 재보수공사를 진행하는 일이 많아 이렇게 역마다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보드가 있습니다. 지나가던 승객이 재밋는 글귀를 발견하고 올렸네요.

"For the benefit of passengers using Apple iOS 6, local area maps are available from the booking office. 애플의 iOS6을 이용하시는 승객 분들을 위해 티켓판매소에 인근 지역 지도를 배치해 두었습니다"

처음엔 뭔가 했다가 지도앱에 관한 것이란 걸 깨닫고 조용히 웃었습니다 :) 과연 이 글을 쓴 직원이 애플을 비꼬는 비-아이폰 유저인지 세심한 배려를 베푸는 아이폰 유저인지 알 순 없지만 지나가던 승객들에게 적잖은 웃음을 전파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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