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에 해당되는 글 1

  1. 2012.12.29 ICS! 젤리빈!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꼭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
 

프로요, 진저브레드, ICS, 젤리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로써 조금이라도 자신의 디바이스에 관심이 있다면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OS 업데이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드웨어야 처음 산 이후로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SD카드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크게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없지만 소프트웨어는 다릅니다. 안드로이드 개발을 맡고 있는 구글은 매년 2번의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안드로이드란 모바일 운영체제를 끝없이 개선하고 있고 유저들은 자신의 디바이스가 업데이트 되길 바라죠.

하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는 최소 몇개월, 길면 1년이 지나도 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 들어 최신 버전 소스코드 공개로부터 제조사별 업데이트 간의 시차가 많이 좁혀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모두가 최신 버전을 사용하고 싶어 하지만 과연 꼭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모든 상황을 설명할 순 없겠지만 전체적으로 넥서스와 제조사 디바이스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넥서스 = iOS

아이폰은 매년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이며 수명이 다하지 않은 모든 아이폰에 대해 OS 업데이트를 제공합니다.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기다리며 수없이 언급되는 사실이죠. 하지만 이 것이 사람들이 가장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부분입니다. iOS는 애플이 만든, 애플을 위한, 애플만의 운영체제입니다. 매년 통신사에 얽매이지 않고 거의 통일된 모델 몇개를 출시하는 애플로썬 한순간 업데이트 해야 할 디바이스가 많아야 아이폰 3종이 전부입니다.

어떻게 보면 넥서스도 iOS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론적으론 구글의 넥서스 디바이스 역시 구글이 업데이트를 공개함과 동시에 업데이트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통신사의 입김 덕에 여러 모델을 출시하는 경우가 많고 통신사가 업데이트에 대한 허가권을 가지고 있기에 국제판 넥서스 디바이스는 제때 업데이트를 받고 통신사용 모델은 몇 개월씩 기다려야 합니다.

이들 넥서스 디바이스들은 구글이 공개하는 안드로이드 외에는 받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업데이트가 공개되었을 때 마음에 드는 기능이 있다면 업데이트를 눈에 빠지게 기다리는 수밖에 없죠. 참고로 구글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매년 두번의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각 넥서스 디바이스는 두번의 업데이트를 받은 뒤 더 이상 업데이트를 받지 않습니다.


넥서스 디바이스:

디바이스명

제조사

출시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 버전

넥서스 원

HTC

2.1 에클레어

2.2 프로요 / 2.3 진저브레드

넥서스 S

삼성

2.3 진저브레드

4.0 ICS / 4.1 젤리빈

갤럭시 넥서스

삼성

4.0 ICS

4.1 젤리빈 / 4.2 젤리빈

넥서스 7

아수스

4.1 젤리빈

4.2 젤리빈

넥서스 4

LG

4.2 젤리빈

-

넥서스 10

삼성

4.2 젤리빈

-



 제조사 디바이스

하지만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다릅니다. 이들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있는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소스코드를 사용해 원하는 대로 기능을 추가하거나 제거해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죠. 구글에서 제조사들을 보는 입장도 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구글은 넥서스가 아닌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언급할 때 항상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라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정식 안드로이드가 아니란 것이죠.

최근 나온 4.2 젤리빈 업데이트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강화된 보안을 제외하면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에 소개된 모든 기능은 제조사용 안드로이드에선 대체되거나 제거될 것입니다. G메일, 구글나우 등은 구글플레이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으니 상관이 없을테고 갤러리나 카메라에 개선된 기능들은 비-넥서스 스마트폰에선 제조사용으로 대체되겠죠.

진저브레드에서 ICS로 건너뛰며 소개된 홀로 UI도 제조사용 안드로이드에선 찾아보기 힘듭니다. 삼성은 터치위즈, HTC의 센스, 소니의 타임스케이프 등 자사의 런쳐를 따로 사용하기 때문이죠. 다른 제조사의 런쳐를 비교해보면 같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두었다는 사실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ICS에 소개된 데이터 사용량 옵션, 혹은 젤리빈에서 소개된 알림창 확대 기능 등을 제외하면 기존 안드로이드의 모습을 찾아보긴 거의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짧게 말하자면 제조사 디바이스에서 안드로이드 버전이 가지는 의미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새로 나온 안드로이드 버전으로의 업데이트 여부는 크게 상관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신상이 좋다고 하죠?)


넥서스와는 달리 제조사용 스마트폰은 약간 상황이 복잡합니다. 하지만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겠네요:

  1. 플래그쉽: 제조사들이 주력 무기로 출시하는 디바이스입니다. 제조사를 대표하는 디바이스인만큼 처음 제공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외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 S2, S3, 노트 1, 2가 모두 프리미엄 스위트(4.1.2)로 업데이트를 받거나 받게 될 예정입니다. 젤리빈 업데이트다! 하는 분들이 많지만 솔직히 젤리빈보단 삼성이 추가한 기능이 훨씬 많습니다. 젤리빈이 아니어도 충분히 적용가능한 기능들을 4.1.2와 함께 공개한 것은 최신에 가까운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유저들의 마음을 노린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2. 틈새시장: 틈새시장을 노린 디바이스들은 처음 출시된 디바이스에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갤노트처럼 대박을 벌이지 않는 이상 이들에게 끝없는 자원을 투자할 이유는 없죠. 물론 꼭 이렇다 할 순 없겠지만 이런 디바이스들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른 업데이트보단 디바이스에 필요한 버그 수정 업데이트만 받는 경우가 많죠. 물론 플래그쉽 디바이스에도 적용되는 사실입니다. 최근 발견된 엑시노스 결함을 해결하려 진행될 업데이트가 버그 수정 업데이트의 예가 되겠네요.



이렇게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사실을 이렇겠지만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을 보면 업데이트만을 기다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앞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입하실 땐 이 사실을 기억하시고 고르면 업데이트에 대한 걱정 아닌 걱정을 하지 않으시길..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