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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낚시성이 강했나요? 하지만 실제로 AA배터리 하나면 15년은 쓸 수 있는 휴대폰이 있습니다.
CES2012에서 선보였던 SpareOne폰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휴대폰을 제조한 회사는 비상연락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휴대폰을 컨셉으로 개발한 휴대폰이라고 하는데요, 컨셉에 맞게 디스플레이도 없고 10개의 연락처만 저장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아니니 SNS는 물론 문자도 못하는 움직이는 공중전화박스인셈이죠. 다만 대기시간이 15년으로 통화시간은 10시간입니다.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하루를 못 견뎌줄 때, 혹은 어린 아이들이 들고 다녀도 별 위험요소가 되지 않은 저렴한 휴대폰으로 쓰기엔 딱이네요. 이 외에도 전력공급이 고르지 않은 지역이나 자연재해를 입은 지역에서 사용하기에도 용이합니다. 별볼일 없는 휴대폰처럼 보이지만 큰 잠재력을 가진 휴대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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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시간이 15년이면 판매후 보증기간을 적어도 10년 즈음으로 잡아야 할텐데... 과연 그때까지 기업이 버텨줄지 의문이군요. *^^*
그런건 생각 안해봤는데 듣고 보니 그렇네요 ㅎㅎ 환불하러 올 것 같진 않지만 제품 성격상 질은 보장해야 할 듯 싶네요 :)
3년만 가도 대박인데! 실제 통화도 조금씩 하면서 쓰면 그 정도 나오겠군요. 특수목적용으로 제대로 나온듯.
정말 하나 가지고 싶어요 저도.. 근데 미국에서만 출시될 것 같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