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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게 휴대폰 1위 자리를 내어주고 점점 존재감을 잃어가는 노키아. 자체 개발한 OS인 심비안을 버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폰에 올인할 것이라고 밝힌 지는 오래되었지만 정작 아직까지 심비안 OS에 대한 지원을 끊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노키아의 계획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지막으로 출시된 심비안폰은 2012년 6월 출시된 808 퓨어뷰입니다 41MP로 엄청난 카메라를 자랑했지만 운영체제가 심비안이라 그리 주목을 받지 못한 폰이죠. 퓨어뷰를 비롯한 여러 심비안폰들이 아직도 OS 업데이트를 받고 있다는데 있어 심비안을 버리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에 갑작스레 뛰어 넘어갈 것은 아니란 말이죠. 판매량도 윈도우즈폰의 4백만대의 반 정도인 2백만대를 판매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노키아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퓨어뷰 808이 마지막으로 심비안을 탑재한 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뭐가 그리 애매하냐구요? 영어란 언어에 있는 특유의 복수적 의미 때문이죠. 노키아에서 발표한 문구를 그대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During our transition to Windows Phone through 2012, we continued to ship devices based on Symbian. The Nokia 808 Pureview, a device which showcases our imaging capabilities and which came to market in mid-2012, was the last Symbian device from Nokia."

"2012년 윈도우즈폰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심비안을 탑재한 디바이스를 계속 판매해왔습니다. 2012년 중순에 출시되어 노키아의 이미징 기술력을 과시한 808 퓨어뷰는.."


"was the last Symbian device from Nokia." 이 부분이 문제입니다. "노키아의 마지막 심비안 디바이스였습니다" 혹은 "제일 마지막으로 출시된 심비안 디바이스였습니다"로 해석할 수 있어 없던 궁금중까지 생기게 만드네요. 제가 접한 IT매체들은 거의 대부분 "마지막 심비안"으로 해석을 한 듯해 보이지만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문제의 문구 앞에 있는 문장과 함께 해석을 하면 그냥 쉽게 제일 마지막으로 심비안을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우연한 말실수인지 고의였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 언젠간 심비안을 포기할 것이란 사실엔 변함이 없으니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안드로이드 여전히 고려 중이라는 노키아의 예전 모습과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문을 닫고 있다고 말하며 윈도우즈폰 외 다른 OS는 고려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단정지어 밝혔다고 합니다. 적어도 가까운 미래엔 노키아 안드로이드폰을 보긴 하늘에 별따기일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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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로 예상되었던 해외판 갤럭시 S2 (모델명: GT-I9100)이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으로 업데이트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스페인을 시작으로 유럽을 돌아 전세계로 차례대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 같네요. 갤럭시 S3와 함께 소개되었던 업그레이드된 터치위즈로 전혀 새로운 디바이스로 탄생한 느낌입니다. 이미 작년 말부터 유출 펌웨어가 있었지만 그보단 정식 업데이트가 낫겠죠? 펌웨어 버전은 XWLS8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엑시노스 버그 역시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ICS로 업데이트 받으면서도 그대로 유지했던 UI는 갤럭시 S3와 함께 공개되었던 네이쳐 UX로 바뀔 예정입니다. 이제 삼성의 S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다이렉트콜, 스마트스테이와 팝업플레이 등 2012년의 프리미엄 제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젤리빈인만큼 구글나우 역시 사용할 수 있게 됬구요.


물론 이는 해외판용이기에 국내판은 좀 더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혹시나 해외에서 구입하신 분들은 얼른 키스에 연결해 확인해 보세요. 국내판도 따른 시일 내 업데이트 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런데 국내판에선 시스템공간 확보를 위해 파티션을 새로 짜 저장공간이 1GB 줄음은 물론 데이터가 모조리 날아갈 것이라고 하네요. 이건 국내판 업데이트가 공개되면 자세히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백업을 필수겠네요.



젤리빈 4.1 업데이트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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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올해 고쳐야 할 문제점들

IT뉴스/안드로이드 | 2013. 1. 23. 07:20 | Posted by kaldaris

삼성은 노키아를 제치고 전세계 휴대폰 판매율 및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1등을 달리고 있고 LG는 최근 미국에서 애플을 제치고 점유율 2위에 올랐습니다. 반면 초기 5대 안드로이드 제조사 중 1위였던 HTC는 추락을 멈추지 못하고 있죠. HTC가 출시하는 스마트폰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다른 제품에 비해 결코 모자라지 않지만 막상 출시되면 선호도에서 크게 밀리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럼 도대체 뭘 잘못하고 있기에 이런 상황이 벌이지는 것일까요? MWC2013을 앞두고 있는 HTC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살펴보려 합니다.



 주요 제품은 무엇인가?


삼성과 LG에 대해 얘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마트폰은 무엇입니까? 개인의 의견이니 약간씩 다르겠지만 삼성의 경우 갤S3나 갤노트2, LG는 옵G나 넥4 중 하나를 고르시는 분들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그럼 HTC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마트폰은? HTC One X? HTC One X+? HTC One XL? 이들 모두 틀립니다. 현존하는 HTC의 최신 최상급 스펙 스마트폰은 HTC 버터플라이이죠.

2012년 초기 One 시리즈를 공개하며 HTC는 제품 네이밍 계획에 대해 자세히 공개한 바 있습니다. 프리미엄부터 시작해 X > S > V 순이죠. 그때만 해도 HTC가 실수를 거듭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 이상한 이름을 붙인 스마트폰이 계속 나오더군요. 물론 한국엔 한 제품도 출시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One 시리즈 사이에 보급형 수준인 디자이어 C와 디자이어 X 등이 등장하고 HTC One XL, HTC One X+를 출시하고 최근엔 One SV까지 나왔습니다. S 다음 V면 SV는 어디쯤 둬야하는 것일까요? 작년 말에는 세계 첫 풀HD 1080p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드로이드 DNA를 출시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제판인 HTC 버터플라이를 출시했습니다.

이렇게 계획없는(?) 이름이 난무하니 소비자로썬 뭘 사야하는지 모르겠죠? 우선 HTC의 최우선 목표는 제품 이름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출시하는 디바이스 수를 확 줄이고 보급형엔 XX, 중급형엔 YY, 프리미엄엔 ZZ식으로 이름을 붙여 소비자들의 머리에 박히도록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네요. 특히 미국 통신사들의 입김에 맞서 디바이스 이름을 국제판과 똑같이 출시하는데도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EVO 시리즈는 국제판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스마트폰인 줄 알았다는..



 탈착형 배터리로 돌아가라


HTC는 작년 초부터 유니바디 케이싱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주로 출시해 왔습니다. 이유는 그들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얇은 두께가 최고라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나요? 도대체 누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얇은 두께를 위해 배터리량과 확장슬롯을 버렸다는 점은 아주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물론 처음 One X가 출시되었을 땐 디자인 측에선 삼성이 따라올 수 없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정작 출시되고 구입하는 사람은 드물었습니다. 많아봐야 32GB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몇몇 게임 및 음악, 영상을 조금만 담아두면 용량이 가득차버리는데 확장슬롯이 없다니요. 거기다 하루 반나절도 못 버티는 배터리 때문에 골치가 아픈데 두께를 줄이기 위해 배터리를 희생했다니 소비자로썬 계산이 안됩니다. 현 소비자들이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두 사양을 깡그리 무시했다는 것을 스마트폰 판매를 포기했다는 얘기죠. 더 안타까운 점은 보급형 디바이스들은 확장슬롯 및 탈착형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사실입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너무 앞서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구글 역시 확장슬롯을 피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HTC는 순정 안드로이드로 무장한 것이 아니니 좀 달라야겠죠? 우선은 배터리 문제가 해결될 때까진 탈착형 배터리로 소비자 베이스를 넓히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마케팅의 중요성을 무시하지 마라


이 부분은 이미 HTC에서도 인정한 사실입니다. 마케팅으로 지불할 예산이 모자랐다는 것은 믿기지 않지만 말입니다. 개발하는 디바이스 수만 좀 줄였어도 마케팅 비용은 충분히 벌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모바일 디바이스에 있어 2012년은 삼성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1년 말 출시한 갤럭시 노트가 예상 외의 성적을 거두어 줌은 물론 중반에 출시한 갤럭시 S3가 아이폰 5를 잡았다고들 하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이같은 삼성의 성공기 뒤엔 마케팅이 존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갤럭시 S3 출시 직후 있었던 런던 올림픽의 스폰서를 맡아 전세계적으로 마케팅을 함은 물론 가장 큰 라이벌로 꼽혔던 애플과도 소송을 통한 간접적인 노출과 애플 제품과 비교를 하는 광고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미국 내 스포츠 중 많은 주목을 받는 슈퍼볼에서도 광고를 대대적으로 진행했죠. 물론 좀 과했던 적도 몇 번 있었지만 효과만큼은 인정해줘야겠죠?

반면 HTC의 광고는 기억나는게 없네요. 한번씩 통신사에서 광고를 할 때 HTC 제품이 사용되는 것을 제외하곤 말입니다. 광고가 없이도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었던 HTC는 더 이상 없습니다. 마케팅에도 집중을 해 소비자들에게 자사의 디바이스에 대해 알리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이렇게 HTC의 3가지 문제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면 작년 내내 사람들이 말하던 문제점과 별 다를께 없네요.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그들이 기억할만한 이름을 붙여 그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한다. 이건 왠만한 기업이라면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요? 아무튼 MWC2013에선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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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inorang.tistory.com 미노랑 2013.01.23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터플라이 보면볼수록 매력적이긴한데 저도 배터리 내장형이라는 점이... 좀 불만이긴합니다... 내장형을 사게되면 외장배터리를 세트로 사야된다는 생각이...

    • Favicon of https://csandroid.tistory.com kaldaris 2013.01.23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은 비상용 배터리를 함께 제공하니 큰 문제가 없는데 영국은 그냥 배터리가 하나라 유니바디나 다름이 없네요.. 그래고 추가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는 옵션이 있다는 것이 엄청난 차이입니다

갤럭시 S4 벤치마크 유출

IT뉴스/안드로이드 | 2013. 1. 19. 07:08 | Posted by kaldaris

이젠 "아이폰 킬러"란 명칭은 더 이상 필요가 없는 갤S 시리즈. 갤럭시 S3가 출시된지도 어느덧 7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물론 출시 후 관심이 식어갈 쯤인 2개월쯤 되면서 벌써 후속작 소문이 고개를 들었지만 그땐 뚜렷한 윤곽보단 그냥 다음 디바이스에 원하는 사양을 갔다붙이는 경우가 많았죠. 심지어 9월엔 짧게나마 이른 출시설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CES도 막을 내리고 MWC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슬슬 다음 디바이스에 대한 정보가 하나둘씩 흘러나올 때가 되었죠. 엑시노스 5 옥타의 탑재여부, 디자인 컨셉과 소프트웨어 버전 등 여러 사양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제일 최근 벤치마크에 의하면 1.8GHz로 클럭된 엑시노스 5 옥타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네요. 최신 안드로이드인 4.2.1도 탑재했습니다. 해외판(GT-I9500)과 국내판(SHV-E300S) 모두 선보였는데 국내판이 약간 점수가 떨어지네요. 하지만 이 역시 소문일 뿐이니 아직까진 기다려 봐야할 것 같습니다. 위 디자인 역시 컨셉 디자인으로 아직 홈버튼이 사라질지는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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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nsahara.tistory.com in사하라 2013.01.21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과 LG가 CES 2013에서는 스마트폰을 한대도 공개 하지 않은 만큼 MWC 에서는 분명 무엇이든 들고 나오긴 할 것 같네요ㅎ


작년 10월 출시된 순정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인 넥서스 4. 출시와 동시에 물량이 바닥나며 구입한 사람보단 대기리스트에 기다리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시리얼 번호로 보아 10만대 정도 밖에 판매되지 않았다는 소문도 자자한데요, 대신 LG의 플래그쉽인 옵티머스 G를 대신 구입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사실 옵티머스 G의 하드웨어를 거의 그대로 본받아 개발된 넥서스 4이기에 이런 선택이 가능했죠. 하지만 이제 AT&T용 옵티머스 G 유저라면 넥서스 4를 손에 쥘 수 있게 되었습니다. XDA의 G33k3r과 Rohan32 외 몇몇 개발자들이 옵티머스 G를 넥서스 4로 변형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물론 외형은 그대로이지만 속은 100% 넥서스가 되어버립니다. 옵티머스 G의 소프트웨어를 모조리 넥서스 4의 것으로 바꿈으로 겉만 옵G에 속은 넥서스 4로 만드는데 성공한 덕에 옵G 판매량이 엄청 오를 것이라고 하는 유저들도 있네요.

물론 모두 좋다고는 할 수 없겠죠? 확장슬롯을 지원하지 않는 넥서스 4라 옵G의 SD카드도 잘 잃히지 않음은 물론 LTE도 지원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전식 버튼도 먹히지 않고 더나아가 저장공간도 8GB로 줄어버린다고 하네요. 참고로 일반 루팅과는 달리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전체를 건드리는 작업이라 한가지라도 잘못하면 디바이스가 그대로 절명하는 수가 있습니다.

아직 국내판에는 적용가능한지 알 수가 없네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옵G 개발자분들이 국내판에 맞게 개조된 방법을 공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때까진 젤리빈 업데이트로 만족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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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2013에서 A15기반 옥타코어 엑시노스 5 프로세서를 공개함은 물론 차세대 기술로 관심을 받고 있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인 윰(YOUM)을 공개함으로 삼성의 엄청난 기술력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찬물을 끼얻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가 있었으니 바로 갤럭시 S2 Plus.

아직도 오리지널 갤럭시 S2에 젤리빈을 기다리시는 분들은 그냥 이 폰을 사는게 빠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젤리빈 4.1.2를 탑재했다는 것만 빼면 거의 다른 점을 찾아보기가 어려우니 말이죠. 4.3인치 디스플레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2/8MP 전후면 카메라, 8GB 내장메모리, 1GB 메모리, ~64GB 확장슬롯에 1650mAh 배터리로 오히려 16GB 내장메모리를 가진 S2보다 못한 점도 있습니다.

2012년 2월부터 꾸준히 입방아에 올랐던 S2 Plus. 그 때 계획했던 스펙을 그대로 1년 뒤 공개한 듯 싶네요. 얼마 전 공개된, 결코 저렴하지 않았던 갤럭시 S3 미니를 보면 S2 Plus 역시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갤럭시 S3 미니는 현재 55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보아 적어도 60만원 정도로 잡을 듯 한데 갤럭시 S3가 70만원, 갤럭시 노트 2가 8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내일은 파리로 1박2일 여행을 가기로 해서 그냥 기분이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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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그레스(Ingress)란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작년 11월, 구글의 자회사인 니안틱랩스가 개발한 게임입니다. 티스토리와 비슷한가요? 초대장이 없으면 참가할 수 없는 게임이라 더욱 관심이 갔던 게임입니다. 드디어 어제 초대장을 받게 되어 게임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우선 인그레스의 게임 배경을 잠깐 설명 드려야겠죠? 인그레스 내에서 지금 지구는 Exotic Matter(XM)이란 외계 에너지가 무질서하게 모이고 있는 중입니다. 이 이상한 에너지는 그대로 두면 폭주하게 되고 인간의 두뇌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게 되죠. 그렇기에 이 XM을 모아 제거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발견이 있으면 항상 찬반이 있기 마련. XM을 이용해 인간의 두뇌를 적절하게 조정하여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려는 깨달은자(Enlightened)란 조직이 생기며 이에 대항하는 저항군(Resistance)이 형성되었습니다. 에너지가 비정상적으로 모이는 각 지역의 주요 지형물(포털)들을 XM으로 제어함으로 그 주변의 인간들을 "제어"하거나 "구하는" 것이 각 팀의 목표입니다.


우선 구글플레이로 가서 인그레스를 다운받아 설치했습니다. 실행하면 이메일에 연동된 초대장 덕에 바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게 되죠.

 

 

ID겸인 코드네임을 설정하면 게임 배경에 대한 짧은 설명이 있고 난 후 깨달은자와 저항군 사이 팀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짧게 튜토리얼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XM을 모아 포털을 제어하는데 사용한다는 단순한 메카니즘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인구가 그리 밀집한 지역이 아니라 아무런 포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구글에 새로운 포털에 대한 정보를 제출하면 검토를 통해 선택받을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어 각 팀당 포털 주변으로 여럿 모인다면 엄청난 사이버전쟁을 벌일 수도 있겠습니다.

GPS를 이용한 서비스나 게임이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사용자를 모으는데 큰 어려움을 겪으며 외면을 받기가 십상이었습니다. 구글이란 빽(?)을 가진 니안틱랩스도 역시 그 늪에서 빠져나오진 못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주위에 아무도 인그레스를 하지 않으니 아무런 포털도 없음은 물론 제대로된 게임플레이도 즐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그레스 유저들이 비교적 많은 미국 유저의 스샷을 첨부합니다.

 

 



여타 다른 위치기반 게임들과는 달라 보이지만 게임의 특성상 몇 시간만 틀어두면 배터리가 끝장나네요 ㅠㅠ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위치정보를 마음껏(?) 모아가겠다는 얘기도 빼먹지 않은 구글입니다. 처음 마케팅될 때 증강현실 게임이라고 소개되었지만 아직 증강현실이라기 보단 구글맵스에 단순한 UI를 깔고 게임을 시키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드네요. 하지만 아직은 베타 실험 중이니 공식 버전이 공개된다면 좀 나아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점이 있다면 잘 알고 있는 지역이라도 다시 한번 탐험을 하게 된다는 점? 구석구석 XM을 모으러 다니다 이런 곳도 있었구나 하게 됩니다. 반면 단점으론 아까 말했듯 배터리의 닳기내공과 구글의 정보모으기입니다. 포털로 선택받기 위한 사진이나 정보들이 게임외에도 구글의 다른 서비스에 엄청 도움이 되는 건 우연일까요? 구글글래스를 비롯해 구글맵스 등 다양한 서비스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소비자로써 지는 게임은 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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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요롱이+ 2013.01.10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개버전이 나올떄 어떨지 기대되네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 2013.01.14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2013.01.14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엑스페리아 Z: 소니의 귀환?

IT뉴스/안드로이드 | 2013. 1. 9. 07:02 | Posted by kaldaris



소니란 이름을 마지막으로 들어본 때가 언제입니까? 90년대 전자제품의 제왕이었던 소니. 소니 에릭슨 벤쳐사업을 통해 휴대폰 시장에서도 나름 성공을 거두었지만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HTC와 삼성에 밀려 존재감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작년에도 엑스페리아 아이온, 엑스페리아 S, 엑스페리아 T로 여러 차례 소비자의 마음문을 두드렸지만 그 누구에게도 관심을 얻지 못했습니다. 공개할 당시엔 하이엔드 스펙으로 기대를 많이 받았지만 정작 출시일에 와서는 오래된 뉴스가 되어버리기 십상이었는데 올해는 좀 달라질까요?


 2012년의 반복은 없다? 엑스페리아 Z


소니는 작년 CES와 같이 두 디바이스를 공개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엑스페리아 Z이죠 (Z까지 왔으니 다음 스마트폰 이름은 뭘 고를지가 궁금하네요). 이미 작년 말에 소니 Yuga란 프로젝트명으로 스펙은 물론 디자인까지 유출되어 크게 놀랄 일은 없었지만 기대가 되긴 매한가지입니다. 올 3월로 정해진 출시일도 6개월이나 걸린 엑스페리아 아이온에서 훨씬 발전했네요.

소니 엑스페리아 Z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해상도 1920x1080 + 모바일 BRAVIA 엔진 2 적용)
  • 13MP 엑스무어RS 빠른캡쳐 카메라 (HDR 비디오 지원) / 2.2MP 전면카메라
  • 1.5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S4 Pro 프로세서
  • 아드레노 320 GPU 프로세서
  • 2GB RAM / 16GB 내장메모리 / ~32GB microSD 확장슬롯
  • 139 x 71 x 7.9 mm / 146g
  • 4G LTE / NFC / 먼지/방수처리
  •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탑재 + 출시 후 빠른 시일 내 4.2 업데이트


 이건 또 뭐니? 엑스페리아 ZL


그냥 위 스펙만 적고 정리를 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하나의 디바이스를 공개했으니 바로 엑스페리아 ZL입니다. 그냥 이름만 봤을 땐 엑스페리아 Z가 3G용, ZL이 LTE용이구나 했는데 막상 살펴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같은 스펙에 키만 좀 더 작아지고 둥그스름한 뒷태(?)와 함께 적외선 통신이 지원되어 집안 여러 전자제품을 조정하는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전면카메라의 위치가 아래로 바뀌고 카메라 버튼도 따로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엑스페리아 Z에서 선보인 방수처리는 찾아볼 수가 없네요. 역시 프리미엄급 디바이스이긴 하지만 엑스페리아 Z가 소니 디자인을 고집한 디바이스라면 엑스페리아 ZL은 좀 더 일반적인 유저들을 겨냥한 듯 합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ZL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해상도 1920x1080 + 모바일 BRAVIA 엔진 2 적용)
  • 13MP 엑스무어RS 빠른캡쳐 카메라 (HDR 비디오 지원) / 2.2MP 전면카메라
  • 1.5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S4 Pro 프로세서
  • 아드레노 320 GPU 프로세서
  • 2GB RAM / 16GB 내장메모리 / ~64GB microSD 확장슬롯
  • 131.6 x 69.3 x 9.8 mm / 151g
  • 4G LTE / NFC / 먼지방지처리
  •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탑재 + 출시 후 빠른 시일 내 4.2 업데이트




얼핏 보면 똑같이 생긴, 하지만 자세히 따지면 조금 다른 두 디바이스를 공개한 소니였습니다. 한가지 다행인 점이 있다면 속은 똑같기에 소니로써 업데이트를 하기엔 용이하다는 점입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엑스페리아 디바이스 이름 알아맞추기를 제외하곤 왠만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스펙 상으론 동등한 위치에 있습니다.

항상 강조해온 사실이지만 소니의 스마트폰 디자인은 항상 최고급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다만 디바이스 공개를 좀 더 늦춰 MWC에서 하던가 아니면 출시일을 좀 더 앞당기면 경쟁 업체들이 제품을 내놓기 전에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엑스페리아 Z가 전세계에서 출시되는 반면 ZL은 특정 시장에만 출시한다는 점도 의문이네요. 물론 두 기종 모두 국내 출시될 것인가는 또 다른 문제겠죠?

올해 3월 약정 끝나는 엑스페리아 아크 S가 있는데 엑스페리아 Z로 바꿔볼까 생각 중입니다. 물론 가격대가 중요하겠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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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nsahara.tistory.com in사하라 2013.01.11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엑스페리아 Z 요놈 방수도 된다더군요ㅋ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대중화되며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제 제조사들은 가전제품에 눈을 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TV만 이 아닌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TV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어 구굴과 애플도 각자의 TV세트를 구성하려 노력 중이죠. 삼성은 올해 CES에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보단 TV에 초점을 맞추어 제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전에 가장 애용하던 전자기기는 TV였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빈 시간을 채워주는 역학을 하고 있구요. 최근 아날로그 신호에서 디지털 신호로 물갈이하는 중에 TV 프로그램 뿐만이 아니라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국 공영 방송사인 BBC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런 시도를 해왔었습니다. 최근 디지털로 전환하며 빨간버튼(Red Button)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프로그램 뿐만이 아니라 좀 더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년 여름 올림픽이 런던에서 개최되며 이 서비스가 큰 빛을 바랬죠. 기존 방영 중인 경기 외 다른 경기를 시청할 수도 있고 관련된 정보도 함께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엔 TV 프로그램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태블릿 앱을 선보였는데요, 옛날 한국에서 방영되던 진품명품과 비슷한 Antiques Roadshow라는 프로그램과 함께 사용가능합니다. 이미 Red Button 서비스로 150만명의 유저를 모은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프로그램 내 소개되는 골동품의 가치를 직접 추정해보는 게임입니다.




우선 앱을 설치한 뒤 TV나 VOD에서 프로그램을 틀어 소리를 키워주면 연동이 됩니다. 소리 인식이 잘 안 되서 몇 번 시도한 후에야 연결이 되네요.

홈화면 프로그램과 연동 중

프로그램 진행 중엔 대기 화면이 나타나고 골동품 가치 측정을 하는 중엔 추정 가격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대기 화면

가치 측정 화면

맞나 틀리나도 알려주네요.

 

이런 쪽으론 꽝이라 17개 중 4개 밖에 못 맞혔네요 ㅠㅠ




아직 시작 단계라 많은 발전이 필요하겠지만 한국 예능 프로에 적용이 되면 어떨까 기대되네요. 예를 들어 퀴즈쇼 같은 프로에서 참가 연예인들이 시청자들의 도움을 청하는 찬스카드로 사용한다던가 말이죠. 시청자의 몰입도를 늘리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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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트에선 처음으로 공개된 모바일 우분투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본 바 모바일 우분투는 PC용 우분투를 그대로 본을 떠온듯 깔끔한 UI를 자랑합니다. 또한 제스쳐를 이용한 컨트롤은 스크린 내 불필요한 요소들을 제거해 풀스크린 스마트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죠. UX만 볼 경우 다른 OS에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그럼 우분투는 과연 하루가 멀다하고 우후죽순 나타나는 OS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새로운 OS가 공개되면 아마도 제일 먼저 논의되는 것이 바로 생태계 구축이 아닐까 싶습니다. "생태계"에 대한 공식적인 정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하드웨어(디바이스), 소프트웨어(OS)와 컨텐츠(앱 & 서비스)의 상호작용하는 조합을 생태계라 부릅니다. 애플 생태계는 아이폰, 아이패드와 아이팟이란 iOS를 탑재한 디바이스들과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앱, 그리고 애플에서 서비스 중인 아이클라우드 등이 축을 이루고 있죠. 안드로이드 생태계는 좀 더 느슨하게 다양한 하드웨어 업체들이 출시하는 여러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들과 구글플레이, 혹은 제삼자 마켓에서 제공하는 앱들과 OS에 통합된 구글 서비스가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미 성숙한 생태계를 구축한 iOS와 안드로이드와 비교하는 것보단 새롭게 출발을 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즈폰(윈폰)과 올해 공식 출시될 기대주 타이젠을 두고 비교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분투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


생태계 구축에 있어 소비자의 눈에 가장 띄는 요소는 바로 앱입니다. 질을 떠나 iOS와 안드로이드는 각각 60만개 이상의 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앱은 네이티브앱와 웹앱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네이티브앱은 OS에 최적화된 앱이며 빠른 속도를 자랑하기에 이상적인 종류이지만 그 OS에서만 작동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웹앱은 HTML5 같은 프로그래밍언어를 이용해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네이티브앱에 비해 많이 느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이 느린 HTML5앱를 포기하고 네이티브앱으로 재개발한 전적이 있습니다.

타이젠: 새로운 OS이기에 아직 많은 수의 앱을 보유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의 바다OS 앱개발킷과 통합이 되어 이론적으론 바다OS앱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진 소식이 없네요. HTML5을 이용한 웹앱을 다수 탑재할 것이라지만 위에서 설명한 이유로 다른 OS에 비해 성능이 많이 떨어질 것입니다.

윈폰: 윈도우즈폰8부터 사촌인 윈도우즈OS와 커널을 공유해 이론적으로 앱개발이 좀 더 용이해졌다고 하지만 현실은 좀 더 불편합니다. 아직 윈도우즈의 프로그램을 윈폰에서 사용할 수가 없음은 물론 ARM칩 태블릿용 윈도우즈RT도 있어 통합된 앱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인 듯 합니다.

우분투: PC용 우분투에서 사용 중인 웹앱을 약간의 코드만 바꾸면 모바일 우분투에서 사용가능하다고 하니 앱의 수에 있어서는 첫 출시를 앞둔 OS치곤 엄청날 것입니다. 거기다 네이티브앱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킷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PC용 우분투에 모바일 UI를 입힌 것 뿐이라는 우분투 개발팀의 말을 믿으면 실제 모바일 우분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 수를 걱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서비스

아무리 좋은 앱이 있고 뛰어난 하드웨어가 여럿이 있다해도 이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가 없다면 따로따로 노는 똑똑한 디바이스일 뿐입니다. 애플 유저들이 애플 제품을 고집하는 이유 중 하나가 긴밀히 연결된 디바이스들의 관계이죠. 온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타이젠: 올해 공식 출시될 타이젠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삼성이 다수의 디바이스를 출시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OS면에서 제공할 서비스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제삼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겠지만 이는 완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윈폰: MS는 오랫동안 스마트폰용 OS를 개발해왔지만 최근 들어서야 제대로 된 생태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윈도우즈폰8에 들어서야 따로 놀던 Xbox 콘솔과 여러 윈도우즈 디바이스를 하나의 생태계로 모으고 있습니다. 스카이드라이브(클라우드), 혹은 라이브(통합계정) 등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잇달은 리브랜딩 덕에 잘 알려져 있지 않고 디바이스간의 연결성이 많이 부족합니다.

우분투: 이에 비교해 우분투는 유리한 상황에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PC용 우분투입니다. 이미 오랫동안 개발해온 PC용 우분투 덕에 모바일 우분투는 시작부터 우분투원 클라우드 서비스,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 등 많은 서비스들이 OS에 통합되어 지원됩니다. 이들 서비스는 PC용 우분투에 기본적으로 통합되어 제공되는 서비스라 우분투를 사용해 본 유저라면 익숙할 것입니다.


 성공? 아직 갈 길이 멀다


하드웨어

어떤 종류의 하드웨어를 선택하냐에 따라 생태계의 성격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유저들이 평균적으로 안드로이드 유저보다 유료앱을 더 많이 구입한다고 발표되었죠. 이는 프리미엄급으로 취급받는 아이폰에 비해 초기 안드로이드폰은 보급형적 성향이 강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요즘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긴 하지만요.

타이젠: 타이젠은 인텔과 삼성의 지원을 받고 있어 하드웨어면에선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삼성은 올해 안으로 프리미엄급을 포함한 다수의 타이젠 디바이스를 출시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구요. 다른 제조사들도 디바이스를 출시할 것인가는 아직 두고봐야겠네요. 아직 생태계 성향에 대해 말하기엔 이른 것 같네요.

윈폰: 윈폰 역시 이미 다수의 제조사들과 협력 중에 있습니다. 노키아는 윈폰에 모든 것을 투자했고 삼성, HTC도 다수의 윈폰을 출시하거나 출시할 예정입니다. MS 역시 서피스 태블릿을 직접 제조해 판매하고 있구요. 판매율은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솔직히 말해 윈폰 유저들의 앱구입 경향에 대해 아는바가 별로 없네요.

우분투: 심히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아직까지 우분투와 협력하는 하드웨어 제조사는 아무도 없습니다. 물론 올해 말에서야 첫 우분투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하지만 빠른 시일 내 하드웨어 협력업체를 찾지 못할 경우 엄청난 시련을 겪을 것은 분명합니다. 안드로이드 역시 리눅스이기에 많은 안드로이드폰에 우분투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이런 방법을 선택할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소프트웨어

OS 자체가 없다면 생태계 조성이 없겠죠? 하지만 OS의 성격도 생태계 조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iOS는 클로즈소스로,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로 각자의 생태계를 구축했지만 두 생태계의 특징에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은 여러분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OS의 성격이 디바이스 판매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약정을 통해 디바이스를 판매하는 통신사들은 오픈소스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없기 때문이죠. 아이폰은 엄청난 인기를 무기로, 안드로이드는 통신사가 원하는 OS 개조를 허락함으로써 통신사들의 협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타이젠: 삼성과 인텔의 지원을 받음은 물론 리눅스재단이 직접 지도하는 OS입니다. 오픈소스이기에 통신사와 계약을 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겠지만 거대기업이 뒷받혀주기에 어떻게든 통신사와 계약을 맺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윈폰: 윈폰은 이미 판매 중에 있습니다. MS란 이름이 헛되진 않았죠. 통신사들 역시 꽤나 밀어주고 있습니다.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어 자세히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우분투: 가장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우분투는 100% 오픈소스입니다. 통신사가 가장 싫어하는 부류의 OS이죠. 제 생각엔 안드로이드처럼 통신사가 원하는 대로 개조해줄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럼 과연 통신사들이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처럼 우분투폰을 밀어줄까요?




이렇게 우분투의 성공을 위한 요인들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우분투가 가진 장점도 많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우분투로썬 일단 하드웨어 파트너를 찾는 것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약정보다 폰을 직접 구입한 후 선불제로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 잘하면 통신사와의 대립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유저 수를 키우기 위해선 스마트폰이 자리 잡은 선진국가들보단 개발도상국을 노리는 것이 나을 듯 싶습니다. 보급형 하드웨어에서도 잘 작동하는 특성을 살려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개발도상국 인구를 겨냥함과 동시에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잠재적인 개발자들을 끌어모음으로 생태계 구축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말이 많이 길어졌네요. 지금까지 모바일 우분투가 공개되고 갤쓰리용이 나오면 그 때 즉시 발을 담궈볼 준비가 된 일인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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