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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구글, 정보를 대하는 방법 차이

IT뉴스 | 2012. 10. 8. 07:09 | Posted by kaldaris

요새 텔레비전에 터미네이터의 스핀오프인 사라코너 연대기를 방송해 재미있게 보고 있는 중입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나온 스카이넷의 조상뻘 인공지능인 터크를 찾아 제거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데 현실 세계에선 그 인공지능에 한단계 더 가까워지는 소식이 나왔네요.



삼성: 스마트폰의 모든 정보를 분석하라

지난 포스트에서 언급한 것처럼 요즘 시대에 스마트폰은 없어선 안될 정도로 우리 일상의 한부분이 되어버렸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가지고 노는 것이 일반화된 것을 넘어 중독까지 되어버린 지금 스마트폰은 유저에 대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는 정보창고가 된 셈이죠.

삼성은 이런 정보를 모두 모아 저장해 분석하는 특허를 제출했습니다. 특허에는 모은 정보를 누가 어떻게 분석할 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유저가 누구와 통화를 했는가는 물론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재생한 음악 파일과 위치정보 등 모든 정보들이 저장되어 분석이 될 수 있게되는 것이죠. 정확히 어떻게 적용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삼성은 특허의 필요성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유무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한 유저의 일상에 대한 정보를 끊임없이 모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는 이런 정보를 모을 수 있으며 그 정보를 기반으로 유저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마디로 유저의 스마트폰에서의 모든 행동을 모아 분석해 거기에 알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인데요, 그 예론 일종의 일기장 같은 기능입니다. 모은 정보를 기계가 분석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정리해 다시 유저에게 보여주는 형식이죠. 개인적으로 일기장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꼭 이런 기능이 필요한가라는 생각도 들지만 유용할 수도 있어 보이네요. 정보가 인 시대에 삼성 역시 정보전에 뛰어드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구글: 가상두뇌로 정보를 분석하라

구글은 삼성과는 좀 다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이미 이론상 구글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특히 젤리빈부터 사용가능한 구글 나우가 탑재된 스마트폰에선 유저 정보에 대한 무한한 엑세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구글은 이 정보를 이용해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찾고 있는 것이죠.

애플의 시리와 삼성의 S 보이스 같은 "도우미" 기능을 실제 많은 한계가 존재합니다. 제대로 된 음성인식은 둘째치고 사람과는 달리 문맥에 따른 문장의 이해력이 모자란 것이 사실입니다. LG의 퀵보이스처럼 문맥성 질문도 이해할 수 있는 앱도 존재하지만 사람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죠. 여기서 소개된 것이 바로 구글의 가상두뇌입니다.

이미 구글은 지난 여름동안 이 가상두뇌가 고양이와 사람 등 몇몇 물체를 알아볼 수 있도록 "교육"시켰습니다. 물론 이는 구글의 유투브 서비스에 올라온 동영상을 이용했기에 가능했죠. 다른 인공지능은 모르겠지만 이 기술은 인간 두뇌의 신경망이 작동하는 것과 비슷한 모델을 적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간의 도움없이 직접 학습이 가능함은 물론 이를 상용화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었다고 하네요.

이 가상두뇌가 정보세계에서의 구글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해줄 것은 분명합니다. 이미 음성검색 정확도가 20% 정도 향상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나아질 것입니다. 문맥을 이용해 잘 발음되지 못한 단어 역시 교정할 수준까지 올랐다고 하니 수준급입니다. 구글의 이미지 검색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최근 합법화된 무인자동차에도 적용이 가능하겠네요.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결론?

인간이 바보가 될 수 있겠습니다. Wall.E에서처럼 먹기만 먹고 소비만 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이겠죠. 구글은 아직 가상두뇌가 인간의 두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강요하긴 했지만 혹 이게 스카이넷의 시작점이 되는 건 아닌가 두려움이 팍팍 들기도 하네요? 로봇은 인간을 해칠 수 없다는 무슨 법칙을 어디서 읽은 것 같긴 한데 하지만 그래도!! 구글의 가상두뇌가 딴맘을 먹는 순간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배신당하는 거겠죠?

아무튼 지금은 구글 나우나 좀 더 개선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용케도 제 집 위치와 직장 위치는 알아냈던데 지금은 너무 쓸데없는 카드가 너무 많이 너무 자주 올라와 아예 꺼버렸습니다. 배터리.. 좀 많이 먹는게 아니더라구요. 젤리빈 업그레이드하실 분들은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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