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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쇼핑의 중심가: 비스터 빌리지

영국이야기 | 2012. 6. 1. 08:15 | Posted by kaldaris


옥스포드 근경에 위치한 작은 마을 비스터(Bicester).

이름없는 작은 마을이었던 비스터는 1995년 Value Retail이란 회사의 프로젝트로 시작해 각종 의류브랜드들을 한곳에 모아 아울렛 쇼핑센터를 세우며 지도 위의 작은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중심지로 탈바꿈을 했습니다.

옥스포드 근처에 위치해 영국수도 런던과 제2도시 버밍험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이 곳엔 내놓으라 할만한 브랜드가 줄줄이 모여있어 영국인들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관광으로 찾아오는 사람까지 있는데요, 매년 3백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하는 이 곳을 찾는 외국인의 비율은 40%에 달합니다. 실제 거의 130개의 가계들이 모여있는 이 곳엔 영국의 명품브랜드 버버리(Burberry)부터 시작해 유명디자이너 브랜드인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그리고 대중브랜드인 리바이스(Levi's)까지 다양한 의류브랜드를 제공하며 많은 이들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실제 간판을 모두 가린다면 동화 속 마을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이름도 이와 같이 비스터 빌리지(Bicester Village)로 의류브랜드의 마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선 중심으로 들어가면 떡하니 눈에 들어오는 곳이 바로 폴로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흔히 폴로, 혹은 랄프로렌으로 불리는 이 브랜드가 비스터 빌리지의 중심부에 제일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가계와 가정용품을 판매하는 곳도 따로 위치해 있으니 비스터 빌리지의 최고 브랜드라 할 수 있죠. 실제 바쁜 시간에 찾으면 줄을 서 기다려야 하는데 거의 30분이 걸리기도 한다니 말이 필요없죠.

최근 성공적인 도약을 마치며 새롭게 탄생하고 있는 버버리 역시 무시할 존재가 못 되죠. 현재 2개의 위치에 있지만 3번째 가계 역시 문을 열 예정인 버버리입니다. 버버리샵 안으로 들어가면 버버리의 특별표 체크무늬 옷은 물론 바바리코트(?)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유명디자이너 브랜드로는 구찌, 아마니, 프라다, 버사체, D&G 등 수도 없이 많은 브랜드샵들이 주목을 끄는데요, 저마다 작은 공간이지만 독특한 디자인과 브랜드로 무장해 비스터 빌리지 곳곳에서 브랜드파워를 뽐내고 있습니다.

쇼핑센터인만큼 브랜드샵만 가득한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비스터 양쪽 끝에 위치한 칼루치오스 이태리식당과 바사바 이타이 타이식당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비스터 빌리지와 함께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합니다. 그 외 빌리지 곳곳에 위치한 이동식 간식점 또한 열심히 쇼핑하다 지친이들에게 맛있는 간식거리를 제공하죠.

 

쇼핑에 있어서 대부분의 경우 남자분들이 먼저 지치는 것을 안 것일까요? (전 2시간 걸으니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합니다) 빌리지 도로 중심에 벤치가 줄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쿠션은 왜 뒀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2세의 즉위60주년을 기념해 모든 샵들이 스티커를 붙여뒀네요.

 

그럼 이 곳이 왜 그렇게 유명할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유는 바로.. 소매가격에서 50~70% 가격을 내려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두둥.. 50%라 해도 유명브랜드는 여전히 부르는게 가격이긴 하지만 이런 가격과 함께 외국관광객들은 가치부가세를 환불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매력적인 쇼핑센터인 셈이죠.

비스터 빌리지는 어느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자동차가 아니면 다가갈 수 없는 곳인데요, 그래도 주차장을 보면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붐비는 곳입니다. 하루에 두차례 런던 빅토리아와 비스터 빌리지를 오가는 버스서비스도 제공하는데요, 그 외 런던 메릴리본 기차역에서 40분이면 갈 수 있는 비스터 노스(Bicester North)에선 비스터 빌리지까지 데려다주는 왕복버스가 있습니다. 이러니 외국관광객들이 안 좋아할 수가 없죠.

 

특히 영국전역의 세일기간인 1월이나 7~8월에 찾으면 추가세일까지 해 더더욱 값싸게 브랜드의류를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만큼 품질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것도 쇼핑의 재미 아닌가요? 영국에 여행 오실꺼면 꼭 한번 들리라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


잡담: 날씨도 안좋고 폰도 안좋아 사진화질이 영.. 그렇네요. 사진찍는 기술도 그리 뛰어난 것도 아니니 못난 사진은 용서해주십쇼. 밖에 나가는 걸 별로 안 즐기는 성격이다 보니 사진 찍는 것도 뭐.. ㅠㅠ 오늘 시내 나갈 일이 있어 가보니 여왕즉위60주년을 기념하는 잔치 분위기였습니다.

더 화려한 풍경이지만 급하게 지나가다보니.. ㅠ 이해해주세요. 거기다 또 하나. 비스터에서 쇼핑을 마치고 건너편에 있는 펍에서 저녁을 먹다가 발견했습니다. 이 역시 화질 용서 부탁드립니다~

이거 뭔지 아시는 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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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rirangtea.tistory.com 앤나 2012.06.01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국에 가게된다면 가보고 싶네요 :)
    건물도 아담(?)한 것 같아서 꼭 모형같네요 ㅎ

    • Favicon of https://csandroid.tistory.com kaldaris 2012.06.02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국 건물은 아담하기로 유명하죠 :)
      체격이 작아서 그런거라 그러는데 요새 보면 다 틀린 것 같습니다 ㅎㅎ
      가실 기회가 있으시면 아침에 가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