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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의 최후'에 해당되는 글 1

  1. 2012.11.29 블랙베리의 끝없는 추락, 이젠 기업 서비스에서도 밀렸다
 



새로운 운영체제인 블랙베리 10을 탑재한 풀터치와 쿼티 스마트폰의 출시를 내년 초로 앞두고 있는 리서치인모션(Research In Motion, 이하 림)이 다시 한번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바닥을 친 지가 오래고 태블릿 역시 실패작으로 꼽히는 플레이북이 전부이지만 기업친화적인 이미지 덕에 기업을 상대로 한 시장 점유율에선 여전히 강자의 모습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 들어 이 역시 라이벌 운영체제 iOS와 안드로이드에 빼았겨 버렸습니다.


이 정보를 공개한 IDC는 기업용 판매를 두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우선 기업에서 직접 구입하는 대(對)기업판매와 직원들이 직접 구입해 직장용으로 사용하는 대(對)직원판매가 그 항목입니다. 최근 들어 BYOD(Bring Your Own Device, 자신의 스마트폰을 직장에서 사용하기)가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하며 대직원 판매율이 껑충 뛰어 오르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거의 9천만대, 애플이 거의 4천만대를 기록하며 블랙베리가 기록한 5천만대를 크게 상회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구입하고 싶은 디바이스로썬 블랙베리는 이미 눈 밖에 있다는 것이죠.

대기업 판매율은 그나마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지만 역시 애플/안드로이드의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5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블랙베리의 자세한 디바이스 판매 실적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작년 기록한 판매 수량이 2200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엔 더 떨어지겠죠. 2012년 안드로이드가 1500만대, 애플이 3천만대의 대기업 판매율을 감안하면 이미 블랙베리는 기업에게서도 버림을 받게된 셈입니다.

일반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한자리수의 점유율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 있으니 바로 블랙베리 메신저(BBM). 외국의 학생들 사이에선 한국의 카카오톡보단 BBM이 더 자주 사용되기에 아직까지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블랙베리의 점유율은 무시 못 합니다. 하지만 이것만 믿고 있다간 얼마 못가겠죠.


마지막 보루였던 대기업 판매 실적 역시 블랙베리를 저버린 이상 림의 최후는 뻔할 것일까요?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였다 내년 초로 미뤄진 블랙베리 10이 개발자와 통신사들에게 나름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하지는 않지만 이미 대세가 기울어 버린 지금 블랙베리의 재도약은 기대하기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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