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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게 휴대폰 1위 자리를 내어주고 점점 존재감을 잃어가는 노키아. 자체 개발한 OS인 심비안을 버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폰에 올인할 것이라고 밝힌 지는 오래되었지만 정작 아직까지 심비안 OS에 대한 지원을 끊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노키아의 계획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지막으로 출시된 심비안폰은 2012년 6월 출시된 808 퓨어뷰입니다 41MP로 엄청난 카메라를 자랑했지만 운영체제가 심비안이라 그리 주목을 받지 못한 폰이죠. 퓨어뷰를 비롯한 여러 심비안폰들이 아직도 OS 업데이트를 받고 있다는데 있어 심비안을 버리더라도 마이크로소프트에 갑작스레 뛰어 넘어갈 것은 아니란 말이죠. 판매량도 윈도우즈폰의 4백만대의 반 정도인 2백만대를 판매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노키아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퓨어뷰 808이 마지막으로 심비안을 탑재한 폰이 될 수도 있습니다. 뭐가 그리 애매하냐구요? 영어란 언어에 있는 특유의 복수적 의미 때문이죠. 노키아에서 발표한 문구를 그대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During our transition to Windows Phone through 2012, we continued to ship devices based on Symbian. The Nokia 808 Pureview, a device which showcases our imaging capabilities and which came to market in mid-2012, was the last Symbian device from Nokia."

"2012년 윈도우즈폰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심비안을 탑재한 디바이스를 계속 판매해왔습니다. 2012년 중순에 출시되어 노키아의 이미징 기술력을 과시한 808 퓨어뷰는.."


"was the last Symbian device from Nokia." 이 부분이 문제입니다. "노키아의 마지막 심비안 디바이스였습니다" 혹은 "제일 마지막으로 출시된 심비안 디바이스였습니다"로 해석할 수 있어 없던 궁금중까지 생기게 만드네요. 제가 접한 IT매체들은 거의 대부분 "마지막 심비안"으로 해석을 한 듯해 보이지만 제 생각은 약간 다릅니다. 문제의 문구 앞에 있는 문장과 함께 해석을 하면 그냥 쉽게 제일 마지막으로 심비안을 스마트폰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우연한 말실수인지 고의였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 언젠간 심비안을 포기할 것이란 사실엔 변함이 없으니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안드로이드 여전히 고려 중이라는 노키아의 예전 모습과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의 문을 닫고 있다고 말하며 윈도우즈폰 외 다른 OS는 고려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단정지어 밝혔다고 합니다. 적어도 가까운 미래엔 노키아 안드로이드폰을 보긴 하늘에 별따기일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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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 휴대폰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했던 노키아. 애플이 아이폰으로 히트를 치고 많은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를 선택하는데 있어 노키아는 자제 운영체제인 심비안을 고집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심비안은 미래가 없는 것으로 판정 받고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폰을 주 운영체제로 선택했습니다. 루미아 시리즈로 알려진 노키아의 윈도우즈폰 라인업은 노키아의 유일한 출구전략이였죠.

하지만 생각보다 저조한 판매율 덕에 노키아는 다시 한번 선택을 해야 합니다. 계속 윈도우즈폰과 함께 할 것인가, 아니면 안드로이드로 갈아탈 것인가. 삼성처럼 멀티OS 전략을 구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근황으로 보아 노키아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개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직 광고에 의하면 노키아는 C/C++와 자바에 숙련된 직원을 구하고 있습니다. 리눅스 운영체제와 모바일 기술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랑(?)해야 한다는 문구도 있네요. 리눅스라고만 적혀있기에 꼭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개발 계획 중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겠지만 현재 노키아로썬 맨땅에서 새로운 운영체제를 개발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디바이스가 유력합니다.

처음부터 안드로이드를 선택했다면 현재 노키아가 어땠을지가 궁금하네요. 마이크로소프트로 갈아탈 때만 해도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은 활짝 열려 있었으니 노키아로썬 자사 휴대폰을 이용하던 고객들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유도할 수도 있었을텐데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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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임파서블이나 스파이액션 영화를 보면 자주 등장하는 기술이 있으니 바로 포지셔닝 기술입니다. 실외에서의 포지셔닝이야 GPS와 무선인터넷 기술을 접합해 몇 미터 내외로 위치추적이 가능하죠.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건물 안에서의 포지셔닝은 어떻게 할까요? 위성을 이용한 GPS는 지붕이 덮인 건물 안에서는 무용지물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멀지 않은 미래엔 일반적인 기능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유는 바로 In-Location Alliance 때문입니다.

실내 포지셔닝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곳은 아주 많습니다. 실제 최신 구글맵스 버전에선 실내를 둘러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에 쇼핑갈 경우 무슨 제품이 어디에 위치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혹은 비상사태의 경우 건물 안에 사람이 남았는 지도 알 수 있습니다. 아니면 스파이액션 영화처럼 건물에 침투한 요원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할 수도 있겠죠?

브로드컴, 삼성, 노키아, 소니, 퀄컴 등 22개의 IT기업들이 힘을 뭉쳐 만든 인로케이션 연합은 실내 포지셔닝 기술의 혁신과 정확도 향상, 그리고 관련 서비스의 상용화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혁신이란 단어는 들으면 골이 아프네요). 애플은 여기서 빠졌네요. 애플 혼자 대충 개발해 선수쳐 특허 등록한 뒤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마케팅할까봐 두렵습니다.

아무튼 실내 포지셔닝, 잘만 적용한다면 공상과학적인 미래에 가까워지는 한걸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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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스마트폰의 행보는 계속된다

IT뉴스 | 2012. 6. 3. 16:34 | Posted by kaldaris

경제는 침체기에 있다지만 럭셔리 스마트폰은 계속 출시됩니다. 럭셔리가 아니더라도 한정판 스마트폰 역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요, 삼성은 갤럭시 노트 보비 브라운 한정판과 최근 올림픽을 기념해 영국에선 올림픽 한정판도 출시했는데요, 이번엔 노키아와 람보르기니의 차례입니다.


노키아 루미아900 다크 나이트 라이즈 한정판

올 7월 개봉 예정인 배트맨: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협력해 한정판 루미아900을 출시할 노키아는 올블랙 케이싱에 후면 배트맨 로고를 레이져로 새겨 럭셔리 브랜드는 아니지만 최근 유행하고 있는 한정판 스마트폰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기존 루미아900과 같은 스펙이지만 디스플레이는 더 커진 4.3인치를 자랑하는데요, 가격은 110만원대로 기존 한정판과 비슷합니다. 윈도폰이라는 점이 약간 아쉽지만 배트맨 팬들에겐 엄청난 인기를 얻을 것 같네요.


람보르기니 T700

노키아가 한정판으로 승부수를 던졌다면 람보르기니는 전통 브랜드파워를 내세웠습니다. 프라다와 페라리 등 다양한 브랜드업체들이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는 지금 람보르기니는 무엇을 내세울 수 있을까요?

이름하여 T700, 다이아몬드로 연마한 금속과 악어가죽으로 케이싱을 제조하고 디스플레이는 사파이어로 장식을 했는데요, 스펙 역시 브랜드파워를 내세운 다른 스마트폰들과는 달리 ICS를 탑재, 퀄컴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 그리고 LTE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련 포스트

2012/03/16 - TAG Heuer 레이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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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없이 많은 휴대폰제조사 중 먼저 떠오르는 이름을 하나 고르라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나요?
삼성? 애플?
한국은 다를지 몰라도 외국에서 불과 5년전 같은 질문을 물었다면 십중팔구 노키아라 대답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노키아는 피쳐폰 시대의 군림자로 이름을 날렸던 제조사이죠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에 이어 구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뒤늦게 출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즈 모바일 (이후 윈도우즈폰)이 출시된 2000년대 중반부터 노키아는 휴대폰시장을 조금씩 내어주다 보이다 못해 이젠 이름조차 잊혀질 정도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키아의 자체개발 OS 심비안은 노키아피쳐폰에 주로 사용되는 OS로 스마트폰OS에 맞춰 업그레이드를 하려 했지만 실패를 맛보며 거의 포기하게 되었는데요
작년 4분기에 비해 거의 반토막이 난 심비안폰 판매량은 노키아의 앞길을 더욱 어두워 보이게 만들 뿐이죠
지금 이대로라면 내년이면 노키아란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키아의 유일한 탈출구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함께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윈도우즈폰OS 역시 iOS와 안드로이드에 밀려 한자리 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답답하긴 마찬가지이죠

노키아의 윈도우즈폰 루미아는 몇몇 시장에 공개되며 어느 정도의 인지도는 쌓았는데요
이제 나머지 시장, 특히 아직 노키아란 이름을 기억하는 신흥시장에서 어필하며 스마트폰시장에서 조금씩 발을 넓혀 가야할 것입니다
윈도우즈8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OS업그레이드 역시 노키아에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삼성이 노키아를 제친 것처럼 노키아도 구글과 애플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다만 확실한 것은 노키아의 심비안은 더 이상 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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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2!

IT뉴스 | 2012. 2. 22. 06:19 | Posted by kaldaris

이제 일주일이면 지상 최대 모바일기기의 잔치가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합니다
 
2월27일부터 3월1일까지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웬만한 모바일관련업체는 모두 참가하는 행사인만큼 기대할 것도 많은데요

듀얼코어와 얇은 두께가 포인트였던 2011년이라면 2012년 올해는 무엇이 화두로 떠오를까요?
올해의 MWC에서는 뭘 기대할 수 있을지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열풍은 식을 줄을 모르네요
작년 옵티머스 2X를 시작으로 듀얼코어시대를 열었지만 벌써 각종 제조사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쿼드코어 제품을 내놓거나 공개하고 있습니다

HTC

삼성이 안드로이드진영을 지배하기 전엔 HTC가 있었죠
첫 안드로이드기기를 내놓은 것 역시 HTC였습니다
넥서스원, 디자이어 등 안드로이드 초창기 최고의 작품이자 여전히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스마트폰이지만 갤럭시S, S2 이후 빛을 잃을 것 같아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데요

그것을 만회하기 위해 이번엔 칼을 갈고 나왔는데요
이름하여 HTC One S와 HTC One X

얼마 전까지 HTC 빌으로 알려졋던 HTC One S는 8mm 두께 현존하는 HTC폰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선보이는데요, 1.5GHz 듀얼코어와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입니다

HTC One X는 얼마 전까진 HTC 엔데버로 알려졌던 LG와 함께 쿼드코어무대를 장식할 초강력 스마트폰입니다 사양은 이미 한번 다뤘기에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센스4.0, ICS 비츠오디오, 드롭박스 등 정말 소프트웨어, 서비스 면에서도 엄청 투자를 한 HTC의 기대작입니다
 
소니

얼마 전 소니에릭슨 벤쳐사업을 정리한 소니는 MWC2012를 새로운 시작의 기점으로 삼을 듯 싶은데요
이미 전략제품 엑스페리아 아이온과 엑스페리아S를 공개한 소니인데요
MWC에서 기대할만한 소니제품라인업은 엑스페리아 아크HD와 소니 타피오카입니다

엑스페리아 아크HD는 1.5GHz 듀얼코어와 12MP 카메라, 4.3인치 스크린과 함께 ICS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니 타피오카는 800MHz 싱글코어에 512MB 메모리를 탑재한 진저브레드폰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미 다른 제조사들이 출시한 저사양기기와 경쟁하려면 약간의 사양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LG
LG의 예정 공개 제품은 이미 둘 다 말씀드렸었는데요
LG 4X HD와 옵티머스 3D 맥스(큐브)입니다

작년 테그라2를 처음으로 공개했던 것처럼 테그라3 쿼드코어 역시 먼저 공개, 3D 시장을 먼저 공략해 시장점유율을 올리려 하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아직 쿼드코어와 3D 시장이 무르익지 않다는 점을 많이 지적하고 있는 현재 LG의 향후 뱡향이 주목됩니다

Acer
개인PC제조업체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에이서 역시 스마트폰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클라우드모바일을 통해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아직 애기걸음 중인 클라우드서비스 시장을 공략한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려 하고 있습니다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제조사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블랙베리입니다
참으로 힘들었던 블랙베리10의 공개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블랙베리의 태블릿 플레이북은 OS2.0이 공개되며 이제 공식적으로 안드로이드앱을 지원하게 됩니다
시장점유율을 많이 잃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블랙베리가 블랙베리10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노키아
블랙베리와 함께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자가 또 있으니 바로 노키아
피쳐폰시장을 압도적인 점유율로 차지해 엄청난 명성을 떨치던 노키아는 스마트시대의 시작과 함께 엄청난 손실과 점유율 하락을 겪으며 힘든 몇년을 보냈었죠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손을 잡은 지금 윈도우즈폰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노키아입니다
자체OS 심비안 역시 포기하지 않고 계속 개발 중입니다
MWC에서 공개될 예정인 기기로는 루미아900이 있습니다


이 외 ZTE, 화웨이, Fujitsu 등 비교적 덜 알려진 제조사들 역시 수준높은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태블릿

삼성 갤럭시탭, 모토로라 줌 등 많은 태블릿들이 출시되었지만 비싼 가격과 비교적 약한 앱지원 등 많은 요소 덕에 그렇게 큰 인기를 얻지 못했던 태블릿시장이었는데요
안드로이드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의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태블릿의 통합이 이뤄진 지금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싶은데요

삼성
MWC에서 갤럭시S3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는 뉴스와 함께 삼성이 무엇을 공개할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소문으로는 아마도 갤럭시탭11.6 태블릿이 제일 유력한데요
11.6인치 디스플레이와 2560x1600픽셀의 엄청난 해상도를 자랑하고 2GHz 듀얼코어 엑시노스를 탑재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수스
트랜스포머와 트랜스포머 프라임 태블릿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아수스가 이번엔 태블릿/스마트폰 하이브리드 기기인 패드폰(Padfone)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쿼드코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또한 아수스 태블릿의 도킹키보드 등 가능성이 많은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말 날이 갈수록 발달하는 기술에 입이 쩍 벌어지네요
위에서처럼 쿼드코어, 대형스크린, 고사양CPU 등 볼거리가 가득한 MWC2012가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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