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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구글의 iOS와 안드로이드에 맥을 못 추리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OS 윈도우즈폰이 윈도우즈8의 공개와 함께 거센 반격을 알렸습니다.

일주일이란 짧은 기간 동안 윈도우즈8, 윈도우즈 태블릿 "서피스(Surface)"와 윈도우즈폰8을 연달아 공개하며 주목을 끌었는데요, 만약 모든 것이 예정대로 이루어 진다면 애플과 구글 역시 마음 놓고 지켜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윈도우즈8

2~3년 주기로 업데이트되는 PC 운영체제인 윈도우즈 시리즈인데 왜 유독 윈도우즈8에 주목을 하느냐 물으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OS전략의 변화입니다. 일단 윈도우즈8 맛보기인 컨슈머 프리뷰(Consumer Preview)를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윈도우즈7까지의 사용자환경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선 항상 존재했던 "시작" 버튼이 사라지며 윈도우즈폰7에서 선보였던 메트로UI를 적용해 PC보단 태블릿을 사용한다고 착각할 정도로 실제 마우스/키보드를 이용하기 보단 손가락을 이용하기가 더 편해보이는게 터치를 위한 OS라는 느낌을 줍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PC업계의 미래로 꼽히며 포스트PC시대를 논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로써도 계속 PC위주의 OS를 개발하는 것에 착오가 있다는 걸 깨닫고 모바일위주의 OS를 개발하기 시작해 탄생한 것이 바로 윈도우즈8인 것이죠.



윈도우즈 태블릿 서피스(Surface)

이상한 이름을 제쳐두고 보면 윈도우즈 태블릿 서피스는 윈도우즈의 차기 전략에 딱 들어맞는 제품입니다. 2000대까지만 해도 윈도우즈OS를 개발해 제조사들에 판매하는 소프트웨어업체였던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우스나 키보드등 주변기기를 판매하는 것 외에는 하드웨어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디오게임콘솔시장을 겨냥한 엑스박스를 시작으로 하드웨어를 직접 개발, 최근에는 모션인식 기기인 키넥트를 선보이며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집중으로 공략하고 있는 윈도우즈OS, 엑스박스, 윈도우즈폰과 클라우드서비스 사이에 딱 자리를 잡는 제품이 바로 서피스가 되는 것이죠. 윈도우즈OS를 탑재한 태블릿으로만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그 어떠한 태블릿이던 아이패드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는 하나의 입문식이 되어 버렸는데요, 서피스는 실제 아이패드와 비교해보면 디자인부터 시작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하지만 서피스는 아이패드와 경쟁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PC시장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터치용 윈도우즈8 OS를 탑재해 PC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는 것이 주목적이죠. ARM과 인텔 x86 프로세서용 두 모델의 출시나 키보드/플립커버 같은 사양도 중요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주 부문들은 모두 연결해주는 중간 고리 역할을 바로 서피스가 맡게 되는 것입니다.



윈도우즈폰8

이제까지의 윈도우즈폰에 대한 모든 것은 잊어버려라. 여태껏 출시된 모든 윈도우즈 스마트폰에 업그레이드 "무"를 선포했을만큼 독하게 마음 먹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싱글코어니 턱없는 사양이니 이젠 모두 잠재울 시간이 되었습니다. 멀티코어 프로세서 (정확히 말해 64코어까지) 지원, NFC와 다양한 해상도 지원 등 기존 스마트폰에서 기대할 수 있는 기능은 물론 인터넷익스플로러10, 노키아지도기술, 무선결제와 기업용서비스 지원 등 수도 없이 많은 기능을 대폭 강화하거나 추가한 윈도우즈폰8입니다.

기존 윈도우즈폰7.5 이하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사양이 되지 않아 과감히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겠다고 선포해 많은(?) 미움을 받겠지만 이는 완전 새롭게 개발된 OS를 탑재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사양이라 어쩔 수 없는데요,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플러스 프로세서와 함께 노키아, 화웨이, 삼성과 HTC가 하드웨어 협력업체로 선정된 가운데 윈도우즈8과 많은 코드를 공유하며 올해 말부터 출시될 윈도우즈OS(PC+스마트폰) 탑재 디바이스는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10만개가 갓 넘은 부족한 앱 수는 어떻하냐구요? 윈도우즈8과 소크코드 공유를 통해 윈도우즈8을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을 손쉽게 윈도우즈폰8용으로 포트할 수 있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앱 수가 넘쳐 흐를 것입니다.




새로운 로고를 공개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 건가요? 이 힘찬 마이크로소프트의 반격이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에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까요? 적어도 한자릿수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은 벋어나게 될 것은 분명하겠습니다. 윈도우즈폰7과 전혀 호환되지 않은 덕에 18개월이란 짧지않은 기간동안 쌓아온 결과를 모두 버리고 새출발을 하게 된 마이크로소프트지만 이는 필요한 희생이 아닌가 싶네요. 이러지만 윈도우즈폰 사용자들에겐 찬물 끼얻기 밖에 되지 않겠죠?


추신: 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실컷 써두고 오늘 중으로 갤럭시S3가 집으로 배달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찬물 끼얻긴 전가요? 욕하셔도 좋습니다. 도착하면 큼지막하게 찍은 사진 포스팅 해드리죠 :)

[업데이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8, 서피스 태블릿은 10월26일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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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szero.tistory.com 모스제로 2012.06.22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블로그 통해서 윈도우즈8 플랫폼을 처음 접했는데 상당하군요. ^^